생각&음악

[K-POP]정홍일 "미아"ㅣ정홍일이 부르는, 아이유의 미아(feat.유명가수전)(T)

im74 2021. 4.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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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 점령해 버린 TV 음악관련 방송에,

모처럼 청량감과 희열을 주던 방송,

"싱어게인!"이 지난 2월에 끝나

다소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찰나에,

그 아쉬움을 조금 달랠 수 있는

음악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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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유명가수'가 된 TOP3 멤버들이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인

'갓(GOD)유명가수'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유명가수전"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 방송.

21.4.9(금) 2회 방송에서

유명가수로 출연한 "아이유"와

그녀의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또 그녀의 음악을 출연자가 부르는 컨셉인데요.

4.9일자 방송에서 롹커 정홍일이 부른,

아이유가 2008년 발표한

"미아"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헤어진 연인과 찍은 사진을 태우고

잊으려고 몸부림치는 내용인데,

당시 중3(16세)이었던 아이유의 나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던 가사이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이 담겨있는 발라드 곡입니다.

이 애절한 발라드가

서윗(?)한 롹커의 롹발라드로

재탄생하였다고 할까요?

한번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Nba8zJlr4

 

아래는,

아이유가 2008년 16세 당시의 영상입니다.

얼굴도 제법 변하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7-XVdd6w0YY

 

-가사-

우리 둘 담아 준 사진을 태워

하나 둘 모아 둔 기억을 지워

그만 일어나 가야 하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주저 앉고 마는지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돌아 와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아

울먹일 힘마저 없는 것 같아

우리 이별이 꿈이 아닌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깨어나길 비는지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아픈 내 가슴도 깊은 상처들도

나쁜 널 미워하는데

사진을 태우고 기억을 지워도

널 잊을 수 없나 봐

사랑해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네 곁에)

단 한 걸음도 (날 못가게 해)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하나 뿐이야

돌아 와

돌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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