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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정보

일자주차시 기어중립방법 등 차를 더 잘 탈수 있는 기능 6가지

by im74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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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업무, 여행 등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자동차.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몇가지 편리하고 숨겨진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일자주차시 주차 방법: Shift Lock Release 버튼

 

 

일자주차된 복잡한 주자창

 

 

자동변속기의 변속레버 근처에 있는 이 버튼의 이름은 Shift Lock Release 버튼으로, 시동이 꺼진 후에도 변속기를 P(주차)에서 N(중립)으로 옮길 수 있는 버튼입니다.

 

일자주차(평행주차)시 아래와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1. 주차할 곳에 차를 대고 시동을 끈 후,

2. 시프트 락 릴리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에서 N으로 옮기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기 힘든 차의 경우, 차 키 또는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서 누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변속레버 +/- 기능

 

 

 

 

자동변속기는 D단으로 놓으면 차가 알아서 단수를 조절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단수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동변속기 레버 옆의 +/- 표시의 수동모드입니다.

 

사용방법은 D단 상태에서 레버를 왼쪽으로 당긴 후, 레버를 위(+)로 밀거나 아래(-)로 당기면 됩니다. +로 올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올라가며, -로 내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내려갑니다.

 

 

 

 

 

(+)는 보통 빙판길과 같이 미끄러운 노면에서 출발할 때 사용합니다. 

 

자동변속기는 기본이 1단 출발이라 구동력이 바퀴에 많이 실려 바퀴가 헛돌거나 미끄러질 수 있죠. 이때 수동모드를 통해 2단으로 단수를 올린 후 서서히 출발해보세요. 안정적으로 접지력이 생기면서 1단일 때보다 안정적으로 차량을 출발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는 높은 산에서 내려올 때처럼 내리막길이 지속될 때 사용합니다. 

 

이 경우 감속을 위해 풋브레이크만 사용하게 되면,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수동모드로 1단 혹은 2단까지 단수를 내리면 엔진 자체가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브레이크 손상 없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게 됩니다.


 

 

3. 주유구 위치 확인

 

 

 

 

혹시 내 차의 계기판 연료게이지에서 주유소 그림 옆 화살표를 본 적 있으신가요?

이 화살표는 내 차의 주유구 방향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려주는 센스 있는 표시입니다.

 

타인의 차 또는 렌터카를 탈 때에는 주유구 방향을 몰라 주유소 진입 시 어느 쪽에 차를 댈지 헷갈릴 수 있는 데,

이럴 때에 하차하지 않고 계기판 주유소 그림 옆 화살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연료도어 오픈 레버

 

 

 

 

주유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겨도, 주유구 뚜껑(연료도어)이 열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유구가 열리지 않는 이유는 전기계통이나 모터의 고장, 또는 이물질이나 결빙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 무리하게 드라이버 등으로 젖혀서 열지 말고 아래 나오는 숨겨진 레버를 당겨보세요!

 

 

 

 

"연료도어 수동열림 핸들"이라 쓰여 있는 레버는 보통 트렁크/러기지 룸 내 주유구가 있는 방향 쪽 트림에 위치해 있습니다. 케이블로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레버를 당기면 문자 그대로 수동으로 연료도어를 열 수 있게 됩니다.


 

 

5. 트렁크 비상탈출 레버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트렁크 납치는 실제로 납치범들이 피해자들을 은신처로 옮기는 주요 수단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트렁크에는 감금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트렁크 비상탈출 레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레버는 야광으로 되어있어 컴컴한 트렁크에서도 잘 보이는데요. 혹시라도 안 보인다면, 커버로 덮여있을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납치 또는 장난치다가 트렁크에 갇히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해당 레버의 기능과 위치를 꼭 미리 설명해 주세요!


 

6. VDC OFF 버튼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듯한 버튼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버튼은 VDC를 제어하는 버튼인데요. VDC란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미끄러짐이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 운전자가 대처하기 힘든 상황에서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가 개입해 자동차의 자세를 제어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VDC 기능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주행 중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경우, VDC off 버튼을 누를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도랑이나 눈길에 차바퀴가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 때 이 버튼을 누르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데요.

 

 

 

 

바퀴가 헛돌 경우 VDC는 차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하여 엔진 출력 및 바퀴의 구동을 감소시킵니다. 때문에 힘이 부족해 차가 구덩이 밖으로 빠져나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VDC off 버튼을 눌러 기능을 끄면 차체의 안정보다는 바퀴의 구동력에 더 힘을 실어주어 차가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깜빡이를 제대로 안 켜는 우리나라 운전자는 10명 중 3명꼴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을 경우 승합차/승용차 3만원, 이륜차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범칙금이 아까운 것도 있지만,

방향지시등은 뒤따라오는 상대방이나 주위에 있는 차들에게 나의 진로 방향을 알려주어 감속 등의 유도로,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운전의 일환이자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다고, 운전 고수처럼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매너없는 운전자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꼭 방향지시등을 생활화하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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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클" 기사에서 정보공유를 위해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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